평창이씨족보통지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성모 댓글 0 조회 101 작성일 25-09-26 17:03LEE@hanmail.net 010-0123-1234
본문
전문해석은 글자수가 넘쳐서 그런지 오류가 생겨 시진 파일로 대신 올립니다.
이 문서는 족보를 편찬하면서 종중 전체에 통지한 공식 문서로, 조선 후기(咸豐 9년, 1859년)에 작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문서 요약: 「平昌李氏族譜通文」
이 통지문은 평창 이씨 가문이 족보를 새로 편찬하면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 족보의 중요성
- 족보는 집안의 뿌리이며, 나무에 뿌리가 있듯 사람이 조상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
- 족보는 가문의 역사이며, 나라의 역사서처럼 반드시 있어야 함
2. 가문의 기원과 분파
- 시조인 평창군 산기상시공은 고려 말의 명신으로 과거 급제 후 조정에서 활동
- 세 아들을 두었고, 분파는 경기·해서·북관으로 나뉨
- 북관 분파는 특히 번성하여 자손이 3천 명에 달함
3. 묘역 복원과 조상 숭배
- 전란으로 묘소가 수백 년간 실전되었으나, 병진년에 복원됨
- 비석과 봉분을 옛 모습대로 정비하여 조상에 대한 예를 회복
4. 후손의 자세와 당부
- 족보는 장난처럼 다루거나 게을리해서는 안 되는 신성한 기록
- 모든 종친은 거리나 비용을 이유로 협조를 미루지 말고 적극 참여할 것
- 서로 돕고, 함께 기쁨과 슬픔을 나누는 공동체 정신을 강조
※ 족보청(譜廳)의 역할
- 설치 위치: 서울(京)에 중앙 족보청을 설치
- 기능: 족보 편찬을 총괄하는 행정 기관, 각 분파의 자료를 수집·정리, 편찬 일정과 기준을 관리, 종중 간 소통을 중재
※ 도유사(都有司)의 역할
- 임명 지역: 각 도(道)별로 도유사를 지정
- 주요 임무: 해당 지역 종친들의 족보 자료를 수합, 분파표(派單)를 정리하고 상신, 족보청과 협력하여 편찬 기한을 맞춤, 종중의 단결과 협조를 독려
도유사는 오늘날로 치면 지역 대표자 또는 족보 편찬 실무 책임자에 해당하며, 족보청과 종친 사이를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