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이씨 종친회

1. 휘 광(匡)은 시조(始祖)가 아니고 중조(中祖)입니다.

ㅇ. 휘 광부(光溥)가 발행한 1740년 경신보, 1770년 경인보의 서문

평창이씨구보서(平昌李氏舊譜序)의 첫 째줄 에 “유아이씨 재어 해동삼대성도급 여지지 갑이저현어 라려지제기래원의(維我李氏 載於 海東三大姓圖及 輿地誌 盖已著顯於 羅麗之際其來遠矣)”라고 하였는데, 번역하면 우리이씨는 신라에서 고려로 이어져 내려왔다. 라는 뜻이며 다시 말해서 신라경주 이씨에서 고려 평창이씨를 말한 것으로 휘 광(匡)의 선계를 암시하고 예언 하시어 기록 한 것입니다. 원래 고려는 서기 918년부터라고 하지만 서기 935년에 신라가 자진 납토하고 서기 936년에 견훤의 아들이 항복하니 후삼국의 통일로 고려의 시대가 시작됩니다. 휘 광(匡)은 서기 1125년에 출생하였으며, 사실상 건국 후 200여년이 지나서 태어났으므로 경인보의 서문 평창이씨구 보서의 신라에서 고려로 이어졌다는 내용과는 연대의 차이로 부합하지 않습니다.

ㅇ. 서기 1640년 경진보서(庚辰譜序) 송강선생동종계서(松崗先 生同宗稧序)에 ‘금서의 세 아들이 각각 “관향(貫鄕)”을 가졌다 (金書生而三子各乃貫焉).’고 하였으며, 저자는 평천군파 23세손 휘 수원(壽鵷)입니다.

오현전각창건취지서 (五賢殿閣創建趣旨書), 서원중건상량문 (書院重建上樑文)에 중조태사공(中祖太師公)이라 고 기록되었으며, 저자는 평천군파 25세손 휘 관(灌), 학(㶅), 척(滌), 징(澄)입니다. 명종대왕의 친필과 금전 등을 하사 받았으며, 현재는 재각이 소실되어 전하여지지 않습니다. 위의 문헌에 기록이 시조(始祖)와 중조(中祖)를 입증 하는 내용이 기록되어있으며, 휘 광은 시조가 아닌 중조입니다. 서기 1900년 경자보 서권에 위차좌목 송강(륙)선생 동종계서, 오현전각창건(중건)취지서, 서원중건상량문이 등재 되어있습니다.

ㅇ. 1881년 신사보 이전의 족보에는 “시조” 두 글자를 표기하지 아니하고 발행한 이유는 휘 광의 선계가 있다는 판단과 함께 선계의 성명과 신분 배위 등을 알 수 없어 우선 알고 있는 휘 광을 1세로하여 수록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2. 평창이씨는 모두 18개파가 각지에서 세거하고 있습니다. 각파별 현황은 "평창이씨 세계도"에 자세히 수록되어 있습니다.